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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12.3 비상계엄 사태 막지못해 국민께 죄송"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5 11:50

수정 2025.01.15 11:50

국조특위 참석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한덕수 국무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15일 해당 상황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에 참석해 "사법 당국에서 적절한 절차를 통해 판단을 하리라 생각하지만 저희는 (계엄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2월 27일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했고, 여당의 반발 속에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한 총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탄핵 이후 처음이다.

한 총리는 현 사태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관련된 분들이 충분히 이런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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