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30일 열린 5·18기념재단 30주년 기념식에서 교육부문 감사패를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시교육청 제공)2024.9.1./뉴스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1/15/202501151511345549_l.jpg)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올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5·18 사적지 탐방 오월버스'가 4~5월부터 운영된다.
국립5·18민주묘지와 전일빌딩 245 등 5·18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는 데 편의를 도모하도록 학교당 2대의 버스가 지원된다.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도 4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
자료는 교사들이 5·18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PPT와 활동 자료, 수업 지도안으로 구성됐다.
광주 모든 학교에서는 범교과 학습 주제로 연간 2시간 이상 5·18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학교별로 기념행사를 개최하도록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와 결합한 '찾아가는 5·18민주화운동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와 5·18 체험학교,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활동도 이어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월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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