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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처럼 이도류' 모리이, 오클랜드 유니폼 입는다

뉴시스

입력 2025.01.16 10:41

수정 2025.01.16 10:41

모리이, 고교 시절 153㎞ 강속구·45홈런
[서울=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한 일본 야구 유망주 모리이 쇼타로. (사진 = 오클랜드 구단 공식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한 일본 야구 유망주 모리이 쇼타로. (사진 = 오클랜드 구단 공식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2의 오타니 쇼헤이'를 꿈꾸며 '이도류'를 이어가는 일본 야구 유망주가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향한다.

오클랜드는 16일(한국 시간) 일본 유망주 모리이와 151만500달러(약 22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모리이는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처럼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유망주다.

오타니는 고교와 일본프로야구에서 투타 겸업을 펼쳤고, 2018시즌 MLB에 진출해서도 이도류를 이어갔다. MLB에서 타자로 875경기 타율 0.282 225홈런 567타점 145도루 562득점, 투수로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거뒀다.


모리이는 고교 시절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고교에서 뛴 3년 동안 45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최고 시속 95마일(약 152.9㎞)에 이르는 공을 뿌렸다.

투타에서 모두 재능을 자랑한 모리이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을 받고 오클랜드행을 택했다.

모리이는 올 시즌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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