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16일 난민 전문통역인 147명을 새로 위촉했다.
법무부는 2021년부터 난민 심사 과정에서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난민 신청자의 심사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난민 전문통역인은 난민법과 난민 통역 윤리교육 등 관련 교육을 이수한 난민 분야 통역 전문가들이다. 3년의 위촉 기간 난민 신청자와 난민심사관 사이에서 면접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34개 언어 총 414명의 난민 전문통역인이 활동했으나 올해는 36개 언어 총 393명이 난민 통역을 담당한다.
법무부는 위촉 기간 만료 등으로 해촉된 통역인이 있어 전체 인원은 감소했지만 암하라어(에티오피아 공용어), 아제르바이잔어 통역인을 신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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