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인별 수강이력 분석해 관심 과목 제안
학생 편의성 높이려 알고리즘 자체개발
2025학년도 시범운영 예정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울여대가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교과목을 추천하는 AI 시스템을 2025학년도부터 시범운영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의 교과선택 편의성과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교양교과목 추천 AI를 자체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과목추천 AI 시스템은 서울여대 데이터혁신실과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프로젝트그룹인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은 가명처리된 데이터를 활용해 이번 시스템 모델의 개발을 도왔다.
개발된 추천시스템은 ▲유사사용자 기반 추천 ▲잠재요인 기반 추천 ▲전공기반 추천 ▲신설교양과목 추천 등 네 가지 모델로 추천 과목을 제안한다.
또 수강 이력을 분석해 비슷한 수강 패턴을 보인 다른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을 추천해 주는 개인맞춤형서비스도 제공한다. 관심사 등 잠재요인을 추출해 유사한 특성을 가진 교과목을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
이윤선 서울여대 데이터혁신실장은 "이번 AI 추천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생 중심의 데이터 기반 학사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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