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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표창.. 탄소중립에 기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6 16:59

수정 2025.01.16 16:59

국무조정실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선정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 인정받아
울산 중구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4년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받았다.

16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올해 개인 12명과 기관·단체 5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울산 중구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년 연속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하지 않고, 환경 점수 적립이 가능한 텀블러 부착용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중구청 직원과 통장, 환경단체 회원 등에게 배부했다.
이와 함께 구청장 주재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시행하고,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에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유도 QR코드를 삽입해 발송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도 절수기기 설치, 점심시간 소등, 중앙현관 자동문 상시 개방 등 청사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전 세계가 함께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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