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와 자산관리 전문업체 연결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건물주와 자산관리 전문업체를 연결하는 자산관리 견적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물주의 간단한 견적 요청만으로 다수의 자산관리 전문업체들이 보낸 맞춤형 견적을 비교하고 실시간 채팅과 미팅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견적 완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팅이 자동으로 종료돼 여러 업체로부터의 불필요한 추가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건물주는 '자산관리' 메뉴 또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자산 등록과 견적 요청 관리 현황 및 매칭된 업체별 상세 견적서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견적 확인 전까지는 개인정보가 비공개 처리되고 실시간 채팅으로 전문업체와 소통할 수 있다.
자산관리 전문업체는 고객의 견적 요청서를 멤버십 없이도 확인할 수 있지만 견적서를 작성하고 발송하기 위해서는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부동산플래닛 멤버십에 가입한 업체에게는 견적을 무제한으로 발송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에 가입한 전문업체는 실시간 채팅 상담, 건물주와의 미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 비용 절감과 같은 부가적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멤버십은 월간 및 연간 구독 형태로 선택이 가능하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 자산관리 견적 서비스는 건물주들이 자산관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견적 요청 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제공되는 특별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자산관리 전문업체가 플랫폼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건물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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