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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결국 뉴진스 아닌 새이름 찾는다

뉴시스

입력 2025.01.23 10:49

수정 2025.01.23 10:49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 공모"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들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가 자신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정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고 반응한 가운데, 새 활동명을 공모한다며 독자 노선을 재차 분명히 했다.

이들 다섯 명은 23일 자신들의 새 소셜 미디어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에 "버니즈!(팬덤명)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말 어도어와 계약 종료를 주장했다.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먹을 거리 등을 선결제한 사실을 새 계정을 통해 알리면서 어도어와 본격적으로 선을 그었다.


이달 초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까지 어도어를 통해 계약한 활동을 소화하면서 본인들 스스로를 뉴진스라 칭하지 않았다. 대신 본인들 이름을 내세웠다. 뉴진스 상표권은 어도어에 있기 때문이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최근 신청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전속계약 기간이 2029년 7월까지라는 입장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법무법인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법정다툼에 나섰다. 세종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법적 대리인으로 내세운 곳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어도어와 하이브가 자신들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도 "최근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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