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나 라인업. 롯데웰푸드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1/24/202501241614305064_l.jpeg)
[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1975년 2월 출시 한 뒤 '국민 초콜릿'으로 우뚝선 브랜드인 가나초콜릿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확장과 새 이미지 구축을 위해 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나초콜릿은 5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오랜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국민 초콜릿으로 2023년까지 총 누적 판매액만 1조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약 66억 갑에 달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1인당 약 120개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가나초콜릿을 선보인 날로부터 2023년 12월말까지 가나초콜릿은 1초당 약 4개씩 판매된 셈이다.
가나초콜릿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광고로도 유명하다. 주 소비층의 시선을 끄는 광고의 모델과 분위기로 오랜 기간 가나초콜릿만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미연, 채시라부터 아이유, 전지현까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끈 연예인들이 가나초콜릿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에는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 필름을 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나’는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가나의 상위 브랜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이유는 안 셰프의 진정성과 전문성이 프리미엄 가나의 맛과 품질을 보증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브랜드 필름에는 프리미엄 가나를 디저트 코스로 즐기는 안성재 셰프의 모습이 담겼다. 안성재 셰프는 프리미엄 가나와 곁들여 먹기 좋은 페어링 메뉴로 커피, 와인, 아이스크림 등을 제안한다. 이는 ‘초콜릿 디저트’라는 가나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와 더불어 전문 쇼콜라티에가 깊고 진한 풍미를 전달하는 가나산 카카오에 엄선된 재료를 황금 비율로 조합하는 골든 블렌딩 장면에서는 프리미엄 가나 제품의 높은 품질과 맛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가나는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가나 헤이즐넛,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쇼콜라,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모카프레소 등 3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MZ세대 타겟의 가나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의 신제품 라인업을 론칭하고, ‘국민 간식’을 넘어 ‘초콜릿 디저트’에 걸맞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심어준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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