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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한지붕 세가족' 작가 윤대성 별세…향년 85세

뉴스1

입력 2025.01.28 09:27

수정 2025.01.28 09:27

윤대성 작가/대한민국예술원 공식 홈페이지
윤대성 작가/대한민국예술원 공식 홈페이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드라마 '수사반장', '한지붕 세가족'을 집필했던 원로 극작가 윤대성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윤대성 작가는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으며, 현재 유가족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1939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1967년 신춘문예에 희곡 '출발'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1970년대부터 극작가로 활동을 시작해 '수사반장', '홍변호사', '박순경', '애처일기', '당신', '한지붕 세가족', '박봉숙 변호사'와 영화 '내일 없는 추적',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그들도 우리처럼', '열 일곱살의 쿠테타' 등을 집필했다.


또한 연극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당신 안녕', '첫사랑이 돌아온다', '남사당의 하늘', '이혼 예찬' 등을 쓰며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극작가로 활동했다.

더불어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객원교수로 일하며 후임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2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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