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배우 신민아가 화상 환자들 치료를 위해 10년간 1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림화상재단은 최근 신민아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5월 화상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0억원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에 따르면 신민아의 기부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 환자는 201명이다.
기부금 외에도 신민아는 매년 한림화상재단의 화상 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아 환자들에게 손 편지와 선물 등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손 편지와 선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을 소아·청소년·여성 화상 환자의 의료비와 저소득 화상 환자의 간병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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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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