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토부 장관, 제주항공 유가족 만나 "지원 최선"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8 19:42

수정 2025.01.28 19:42

정부 대표해 설 명절 위로품 전달하고
대표 면담서 "유가족 뜻 최우선" 약속
28일 전남 무안공항 관리동 2층 식당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설날 차례상을 준비하기위해 음식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28일 전남 무안공항 관리동 2층 식당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설날 차례상을 준비하기위해 음식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를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의 설 명절 위로품을 전달했다.

또, 희생자를 기리면서 정부의 특별법 제정 계획 발표 및 유가족 지원 전담조직 출범을 계기로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장관은 유가족 대표와의 면담에서 "항상 함께 맞이하던 명절이 더욱 그리운 시간으로 느껴질 것"이라며 "내일 무안공항에서 유가족분들이 합동으로 설 차례를 지낼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부도 유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희생자분들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일 출범한 유가족 지원 전담조직 활동을 언급하며 "정부는 전담조직과 곧 제정될 특별법을 기반으로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정부와 유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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