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정진석 등 참모진, 尹 면회 추진..서울구치소장 허가 기다려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9 18:49

수정 2025.01.29 18:49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진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회를 신청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 실장과 전직 비서실장 등 일부 전·현직 참모진이 교정당국에 윤 대통령 접견을 신청했다.

참모진은 윤 대통령을 만나면 안부를 묻고, 탄핵정국에 돌입한 이후 여론 변화 상황도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직후 면회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서울구치소장의 허가를 받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대리인 외 접견의 경우 하루 한 번뿐이라 윤 대통령과의 일정 조율도 필요하다.

면회 형태가 일반접견일지, 특별접견일지도 미정이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법에 따르면, 일반접견은 4~5명이 30분 이내 접촉차단시설을 사이에 두고 이뤄진다.

다만 형이 정해지지 않은 미결수용자의 경우 처우 개선이나 교화를 위해 구치소장이 필요성을 인정하면 접촉차단시설 없이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접견할 수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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