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홍준표 "우리가 재집권 해야, 尹도 나라도 살아"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30 04:40

수정 2025.01.30 04:40

"이재명에게 정권 갖다 바치는 일 있어선 안 된다"
"우리 입장 곡해하지 마시길"
홍준표 대구시장.. ⓒ News1 DB /사진=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우리(국민의힘)가 재집권해야 윤석열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일관되게 탄핵을 반대해 왔고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명제는 변함없으나 좌파의 집단적 광기에 휩쓸려 그게 무산이 되는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탄핵의 재판(再版·지나간 일을 다시 되풀이함)이 돼 이재명에게 정권을 갖다 바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감성이나 감정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며 "다행히 박근혜 탄핵 때처럼 보수우파들이 흩어지지 않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 입법 내란에 국민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탄핵 대선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산다.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의 입장을 부디 곡해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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