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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나무는 육지와 바다 모두에서 무너진 생태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각종 오염물질로 더럽힌 인간의 몸을 정화한다. 나무는 이렇게 지구의 뭇 생명들과 연결돼 있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시킨다.
책 '세계숲'은 나와 지구를 살리는 경이로운 나무들 이야기다. 저자인 세계적 여성 식물학자 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는 숲과 나무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고대 인류의 생태적 지혜를 시적 산문으로 엮어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를 품은 전체이면서 세계를 초월하는 하나'인 숲의 재생만이 우리의 부서진 삶을 회복시키고 서로를 건강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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