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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부터 패션포럼까지…2025 FW 서울패션위크 관전포인트

연합뉴스

입력 2025.01.30 11:15

수정 2025.01.30 11:15

한나신 오프닝…제임스 팔론 연사
런웨이부터 패션포럼까지…2025 FW 서울패션위크 관전포인트
한나신 오프닝…제임스 팔론 연사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올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내달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서울시는 30일 25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로 ▲ 폭넓은 디자이너 라인업 및 프레젠테이션 ▲ 서울패션포럼 ▲ 트레이드쇼 ▲ 해외 유망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 시민 이벤트를 꼽았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잉크, 유저, 아조바이아조 등이 참여한다.

오프닝 무대는 패션 테크놀로지를 추구하는 한나신이 맡는다.

DDP 아트홀 외부 장소에서는 카루소, 빅팍, 슬링스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오프쇼를 펼친다.


단순히 룩북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 조명을 더한 전시와 미니쇼 등 '프레젠테이션' 방식도 도입됐다.

개막일인 5일에는 국내외 패션 기업인, 디자이너, 미디어 등 관계자들이 모이는 서울패션포럼이 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저널리스트이자 패션업계 권위자인 제임스 팔론이 연사로 나선다.

잠재력 높은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는 트레이드쇼(수주전시), 바이어가 쇼룸을 찾아가 상담하는 쇼룸 투어도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 행사장 (출처=연합뉴스)
서울패션위크 행사장 (출처=연합뉴스)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는 25개국 103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한다.

프랑스 사마리텐 백화점, 쿠웨이트 하비니콜스 백화점, 태국 시암 피왓 그룹, 하이엔드 리테일 체인 클럽 21, 온라인 패션 플랫폼 센스 등이 참가한다.

2025 S/S 시즌에는 약 77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번에는 81억원 수준을 달성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수주전시는 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 가능하며 2월 3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망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2월 9일 DDP 아트홀 2관에서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의 연합 쇼가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레젠테이션도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DDP로 집결하는 '패피'들을 위한 티켓도 있다.
쇼마다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제공하며 16개 패션쇼별로 10∼20장씩 총 350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비보잉 공연도 매일 열린다.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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