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최은영 약사와 정경미 약사가 최근 발표된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제팀 소속 최은영 약사가 심혈관 분야에, 정경미 약사는 정맥영양 분야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전문약사 배출을 통해 울산대병원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약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산대병원은 총 4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전문약사들은 임상 현장에서 맞춤형 약물 요법을 제공하고,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병원의 의료 서비스 전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은영 약제팀장은 "이번 전문약사 배출을 통해 환자 약물 복용 최적화 등 치료 질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약사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약사 응시 자격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 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 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 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로, 지난 2023년 민간 시험에서 국가 시험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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