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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91명 배치한다

뉴시스

입력 2025.01.30 14:11

수정 2025.01.30 14:11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 "교원은 수업·생활교육 집중"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91명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5일까지 '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9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일선 교육지원청에 배치돼 학교폭력이 접수된 학교를 방문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학교폭력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전담조사관 운영 결과 교원 업무경감 등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전담조사관을 꾸릴 예정이다,

교육지원청별 공개 모집을 통해 전담조사관을 위촉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반영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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