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화산 지형과 현무암 협곡 등 수직으로 깎아지른 암벽 지형을 따라 거대한 절벽에 조성된 총길이 3.6㎞의 경관 탐방로다.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개통 3년 만에 200여만명이 탐방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적극적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철원의 매력을 느끼며 오래 머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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