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전북 현대로부터 장신 센터백 진시우(22)를 임대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키가 190㎝인 진시우는 연세대 시절 수비수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했고, 2023년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발탁돼 존재감을 보였다.
2024년 전북에 입단, N팀(2군)에서 18경기를 뛰며 성장했다. 1군 무대에서는 K리그1 3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4경기를 소화했다.
광주는 진시우에 대해 "신장이 좋으면서 빌드업까지 좋아,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 트렌드에 걸맞은 수비수"라며 기대를 표했다.
진시우는 "광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설렌다. 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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