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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후 첫 출근길 체감온도 '뚝'…빙판길 주의[내일날씨]

뉴시스

입력 2025.01.30 17:11

수정 2025.01.30 17:11

아침 최저 -12~2도, 낮 최고 1~11도 수도권·강원권·충청권 등 일부에 눈·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5.01.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5.01.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오는 31일 금요일은 아침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매서운 출근길 추위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예보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새벽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오후부터 밤사이 충남권 북부와 충북 중·북부, 밤에는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1~5㎝, 충청권에는 1㎝ 내외, 경상권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비가 온다면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5㎜ 미만, 그 밖의 충청권과 경상권에는 1㎜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아침 기온이 매우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출근길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12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10~-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10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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