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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5명, '국회 특별방문단' 자격으로 내달 10일 방미

뉴시스

입력 2025.01.30 17:36

수정 2025.01.30 19:09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특별방문단' 추진 미국·중국·일본·유럽 등…대외신인도 제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G7 및 EU 주한외교사절 초청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조경태, 정동영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 내정자, 추미애 제22대 한-독 의원친선협회장 내정자를 비롯해 각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2025.01.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G7 및 EU 주한외교사절 초청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조경태, 정동영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 내정자, 추미애 제22대 한-독 의원친선협회장 내정자를 비롯해 각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2025.01.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내달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파견하는 '국회 특별방문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30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조경태·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정동영·김영호·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달 10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현재 미국 상·하원 등 정계 인사와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부의 외교 활동력이 많이 위축돼 있지 않나"라며 "미국 의회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정치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북핵과 국가 경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짚고 국익 차원에서 갔다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및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국회 특별방문단 파견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1일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윤후덕 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 등을 만난 바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중국·유럽 방문 인원과 일정도 정리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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