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로존, 지난해 연 0.9% 성장…독일은 -0.2%

뉴시스

입력 2025.01.30 20:25

수정 2025.01.30 20:25

최종 4분기 GDP 규모의 전년동기 변동률 분기 연성장률 평균치로는 0.7% 성장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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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 국은 2024년 최종 4분기(10월~12월)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0.9% 커졌다고 30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4분기 기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0.9%라는 것으로 2023년도의 0.4%에서 나아졌다.

한편 유로존의 분기별 연 성장률(1분기 0.4%, 2분기 0.5%, 3분기 0.9% 및 4분기 0.9%)의 평균치는 0.7%였다. 연 성장률 통계는 이처럼 분기별 연 성장률의 평균치로 내거나 최종 4분기의 전년대비 변동률로 낸다. 유럽은 최종 4분기 기준을 선호하고 미국은 분기 평균치를 선호한다.


또 유로존은 최근의 경제 동향을 말해주는 지난해 4분기의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제로로 나왔다.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 추이를 보면 1분기 0.3%, 2분기 0.2%, 3분기 0.4% 및 4분기 0% 성장이 기록되었다.

국가별 성장률에서 최대 경제국 독일은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 기록하면서 연 전체 성장률(4분기 기준)도 마이너스 0.2%였다. 2023년도의 마이너스 0.3%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한 것이다.

아일랜드는 연 2.5% 성장했고 스페인도 3.5%에 달했다. 프랑스는 0.7%, 이탈리아는 0.5% 성장했다.

앞서 중국은 유럽식 4분기 기준 연 성장률과 비슷한 최종 기간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이 5.0%였다.

미국은 2023년도에 분기 평균치로 2.9%, 4분기 기준으로 3.2% 성장했으며 2024년 연 성장률 속보치를 30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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