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네타냐후, '인질석방 너무 무질서·위협적' 이유로 팔 수감자 맞석방 보류

뉴시스

입력 2025.01.30 22:23

수정 2025.01.30 22:23

[AP/뉴시스] 칸유니스 이스라엘 여성 아르벨 예후드 인계 장면
[AP/뉴시스] 칸유니스 이스라엘 여성 아르벨 예후드 인계 장면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30일 하마스가 약속대로 이스라엘 국적 인질 3명과 태국 이주노동자 인질 5명 등 8명을 석방했으나 이스라엘 인질을 너무 무질서하고 위협적으로 국제적십자 측에 인계해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교환석방을 보류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군인 1명 당 50명 및 민간인 1명 당 30명 씩 팔 수감자들을 석방하기로 해 이날 총 11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풀어줄 방침이었다.

이날 하마스는 오전에 북부 자발리야에서 여성 군인 1명을 석방할 때는 나름대로 질서를 갖췄다. 그러나 오후 칸유니스에서 민간인 여성 1명(29)과 남성 1명(80)을 석방할 때는 수십 명의 하마스 요원들이 복면을 한 채 총을 들고 인질들을 에워싼 가운데 수천 명의 팔 주민들이 몰려나와 고함 지르면서 인질과 차량을 따라붙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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