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뉴욕개장]연준 금리동결, 빅테크 실적 소화…혼조세

뉴스1

입력 2025.01.31 03:45

수정 2025.01.31 03:56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금리 동결 결정과 빅테크 실적의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장 시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8포인트(0.37%) 하락한 4만4548.6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19%) 오른 6050.75로 시작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5.2포인트(0.33%) 상승한 1만9697.525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19~25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7000명으로, 시장예상치(22만 명)와 직전 월(22만3000명)을 모두 밑돌았다. 지난 18일까지 집계한 일주일 이상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185만8000명)는 직전 주보다 4만2000명 줄어드는 등 고용시장이 안정된 지표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 2.3%로 전 분기(3.1%)보다 둔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첫 통화정책이사회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융 여건 완화 등을 반영, 예금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기준금리를 연 3.15%에서 2.90%, 한계대출금리는 연 3.40%에서 3.15%로 각각 0.25%p씩 인하했다.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쇼크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엔비디아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미 동부 표준시) 기준 3% 초반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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