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찰, 설 특별치안대책 추진…"교통사고 45.9%↓"

뉴시스

입력 2025.01.31 06:01

수정 2025.01.31 06:01

일평균 112신고 4.4%·부상자 수 60.9% 감소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깃발. (사진=뉴시스 DB) 2025.0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경찰청 깃발. (사진=뉴시스 DB) 2025.0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일평균 112신고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45.9%, 부상자는 60.9% 줄어들었다.

서울경찰청은 "설 명절을 전후해 지난 20일부터 11일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청은 귀성·귀경객이 많은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긴 연휴를 감안해 올해 ▲범죄취약요소 점검 및 순찰활동 강화를 통한 범죄 사전 억제 ▲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활동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혼잡 완화에 주력했다.

이 기간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교통 등 연인원 7만2927명, 일평균 6630명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과 범죄 취약지 중심 가시적 순찰을 강화했다.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금융기관·귀금속점·편의점·무인점포 등에 대해서는 범죄 예방 진단과 범죄예방 수칙 홍보로 취약 요소를 보완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112신고 건수가 7592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7950건) 대비 4.4% 감소했다.

서울청은 또한 연휴 기간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및 학대 우려 아동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수합동조사를 실시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혼잡 예상 지역에 교통경찰 일평균 333명, 교통순찰차 166대를 배치해 원활한 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연휴 기간 교통사고의 경우 전년 대비 45.9% 감소(일평균 59건→32건)하고 부상자는 60.9% 감소(일평균 96명→37.5명)했다.

그밖에 일평균 786명의 형사를 투입, 서민 생활 침해 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예방적 형사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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