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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6개 과수농가 냉해 예방시설 설치비 90%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1.31 08:27

수정 2025.01.31 08:27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도내 156개 과수 농가에 냉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 90%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냉해 예방을 위한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며 보조 비율도 전국 최대 수준이다.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과수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저온에 민감한 과수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설치 비용으로 인해 예방시설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도는 도비 12억9100만원을 포함한 총 28억6900만원을 투입, 고양시 등 13개 시군 156농가(125.8㏊)에 냉해 예방시설을 지원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군 수요조사 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지원 항목으로는 방상팬,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이며, 농가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최근 기상재해로 인한 과수 냉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냉해 예방시설의 보급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이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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