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자원봉사자 202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APEC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열리는 첫 사전 회의로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제1차 고위관리회의(APEC SOM1)를 지원한다.
이들은 기본소양 및 현장실습 교육을 거쳐 다음달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입·출국, 수송, 숙소, 관광, 회의장 등 분야에서 활동한다.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전국에서 972명이 지원했으며 선발된 이들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49명(73.7%)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중국, 베트남 국적 등 23명의 외국인도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제1차 고위관리회의는 다음달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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