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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 공급 승인 얻어"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31 10:18

수정 2025.01.31 10:18

"中 시장 특화된 엔비디아 AI 가속기 생산 위해 공급 중"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승인을 얻었다고 한 외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중국 시장을 위해 특화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생산을 위해 공급되고 있다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엔비디아는 이에 대한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코멘트는 따로 없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HBM3E 8단보다 업그레이드 된 HBM3E 12단 제품을 지난해 말부터 엔비디아에 공급 중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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