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4년 ABS 등록발행실적 발표<BR>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축소에 따라 전년대비 20% 넘게 줄어든 것. 등록ABS란, 자산유동화법에 따라 발행하며 계획등록신청서 등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등록 ABS 발행금액이 5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4조4000억원(21.8%) 감소한 규모다.
ABS란 주택저당채권처럼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지난해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특히 주금공의 MBS 발행규모는 주택경기둔화로 인해 전년대비 48.8% 급감한 18조95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대비 5.7% 감소한 7조6739억원을 발행했다.
금융회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20.0% 증가한 25조776억원을 발행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작년 말 현재 257조6000억원이다. 전년말(253조4000억원) 대비 4조2000억원(1.7%) 늘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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