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속한 남양주시 조안면 20개 자연마을의 131필지 6만2천615㎡를 환경정비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정비구역은 공공하수도 정비, 하수처리시설 설치, 기타 오염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정한다.
환경정비구역이 되면 상수원보호구역에 비해 규제가 완화돼 주택 신·증축과 소매점·음식점 등으로의 용도변경 등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은 4개 시군 79개 자연마을에 6.974㎢로 늘어났다.
남양주시 24개 마을 2.592㎢, 광주시 40개 마을 3.555㎢, 양평군 14개 마을 0.812㎢, 하남시 1개 마을 0.015㎢ 등이다.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은 1975년 남양주·광주·양평·하남 등 4개 시·군에 걸쳐 지정됐고 면적은 158.81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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