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5일까지 문화탐방 진행
탐방단, 하노이 응웬짜이대학교에 한강 소설집 기증
응웬짜이대, 응우옌푸쫑 총비서 평전으로 화답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사이버한국외대가 베트남 문화탐방 중 하노이 응웬짜이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집을 기증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로 구성된 탐방단은 꽝닌성 하롱베이와 닌빈성 항무아 등을 방문했다. 13일에는 하노이 응웬짜이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문화학과 학생들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탐방단은 한국어문화학과 학생들에게 떡국과 윷놀이를 소개하며 한국의 설 문화를 알렸다. 또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집을 응웬짜이대학교에 기증했다. 이에 응웬짜이대학교는 베트남어판 응우옌푸쫑 총비서 평전을 선물하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탐방을 인솔한 강하나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은 "베트남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진정한 지역 전문가로 성장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3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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