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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일자리 참여자 89% "청년정책 만족"

뉴시스

입력 2025.01.31 12:53

수정 2025.01.31 12:53

일자리 사업 신청자 735명 대상 설문 일자리 모집 확대, 방학 외 기간 운영 등 개선요구도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024년 6월 청년동에서 열린 2024년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 현직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1.31.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024년 6월 청년동에서 열린 2024년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 현직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1.31.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광명시 청년정책 인식 조사에서 청년 10명 중 9명이 시의 청년정책에 만족하고 있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식 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청년 아르바이트 신청자 7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우선 광명시의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657명, 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우만족'은 393명(53%), '만족'은 264명(36%)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알고 있는 광명시 청년 정책(2개)을 기재해 달라는 정책 인지도 조사에서는 394명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368명이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을, 159명이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3~23세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월 최대 6만원의 이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과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은 각각 청년들에게 행정 업무와 교육 보조 업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년동 운영 ▲청년 기본소득 ▲광명청년인턴 일자리사업 ▲새내기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학습동아리 등의 시 청년 정책에 대해 청년들이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531명의 청년이 광명시 청년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교통비 지원, 지하철에도 적용',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따른 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고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모집인원 확대', '연령대 확대', '방학 외 기간 운영'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소하동·일직동 청년동 설치', '청년동 홍보 강화' 등의 의견도 있었다.

설문 참여자들은 청년 정책 외에도 창업·금융·부동산 교육서비스 제공, 장학금·도서구입비·문화생활지원금 지급 정책 도입 등도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청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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