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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 업체 6곳이 새로 생기고 4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1개사로, 4분기 중 신규등록 6건, 폐업 4건이 발생했다.
폐업한 업체는 에코프렌·씨엔커뮤니케이션·브레인그룹·비앤하이브 등이다.
인산헬스케어·셀럽코리아·엔지엔·하담스·메타웰코리아 등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통해 소비자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규 등록했다.
리만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통해 소비자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리만코리아는 기존 후원방문판매업을 중단하고 다단계판매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다단계판매업으로 신규 등록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와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3년간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업체는 아이야유니온·테라스타 등 2개 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런 업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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