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봉사단, 태권도·사물놀이·판소리 등 선보여
18일 한국의 날 행사서 MZ 챌린지 부스도 운영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중앙대학교 학생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교류 봉사를 진행했다.
중앙대는 1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립대학 UNAS(Universitas Nasional)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인도네시아 사회문화봉사단 CAUNAS'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대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 ▲사물놀이 ▲판소리 ▲K-Pop ▲응원단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UNAS 학생들도 ▲전통무술 실랏 ▲전통춤 포초포초·사만 ▲전통 악기 앙클룽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봉사단은 18일 한국의 날 행사 'KORNATION'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은 한복, 한식, 전통놀이, MZ 챌린지 등을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봉사준비단장을 맡은 울란(Wulan Dara Sutra)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대 친구들에게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릴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중앙대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중앙대 학생단장도 "우리나라 문화를 전파하고 함께 호흡하는 과정에서 인류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활동을 기획해 준 중앙대 사회봉사단과 열정적으로 호응해 준 UNAS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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