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리퍼블릭 에어웨이즈 4514편'은 지난 28일 로널드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던 중 복행한 후 다시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경로 인근에 헬리콥터가 있어서였다.
이날 오후 6시 50분 코네티컷주 윈저록스의 브래들리 국제공항을 출발한 해당 항공기는 착륙 시도 중 헬리콥터를 발견한 후 관제탑에 재접근해야 한다고 알렸다고 한다.
녹음된 음성 기록엔 오후 8시 50분 항공기 조종석에서 "우리(항공기) 아래 헬리콥터가 있어 RA가 발생했다"는 목소리가 담겼다.
비행 추적 지도에서도 항공기가 서쪽으로 급회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미러지는 전했다.
결국 항공기는 한 바퀴를 다시 돌아 공항에 재진입해 오후 8시 16분 무사히 착륙했다.
사고를 피한 지 하루 뒤인 29일 오후 9시쯤엔 로널드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미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해 포토맥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 D.C. 소방 당국은 여객기와 헬기 탑승객 67명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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