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1월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최근 전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전씨는 전날 경찰서를 방문해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협박성 이메일 발신자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 28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정치적 발언 이후) 위험에 노출됐다"며 "이메일로 무서운 것도 오고 해서 이미 경찰에 연락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돈 벌려고 저런다고 하지만, 나는 강사 연봉 60억원을 포기하고 얘기하고 있다"며 "유튜브로 버는 수익은 편집자가 전액 가진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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