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오는 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영암 친환경 고구마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전국 1위 모금액 달성에 따라 기부자들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 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에겐 기존 답례품 외에 영암 친환경 고구마 3㎏가 추가로 제공된다. 추가 답례품은 전남도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은 농수특산물 베니하루카 품종 고구마 특상품이다.
강경문 도 고향사랑과장은 "2025년 새해에도 기부자들의 뜻에 맞게 더 풍성한 답례품과 기금사업으로 보답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겐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10만 원까진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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