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유재석이 선물 받은 인형을 KCM이 가져간 사실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생선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문득 "그렇지 않아도 승헌쓰가 지난주에 나한테 선물을 줬는데"라며 선물 받은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 '슬픔이' 인형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은 "그게 집에 가보니 없더라고, 제작진이 찾아봤는데도 없다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제작진은 "편집하다가 발견했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궁금하게 했다.
영상 원본을 확인해 본 결과 범인은 KCM으로 밝혀졌다. 멤버들끼리 인형을 돌려가며 만져보다가 KCM이 주머니에 넣은 것이었다. 경악하는 멤버들에게 KCM은 "토크 중에 어디 놓기도 그렇고 바닥에 둘 수도 없고 해서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 넣었다가 깜박했다"라고 해명했다. 멤버들은 "도벽이 있는 거지?", "차는 네 거 맞아?", "이 생선도 훔친 거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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