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은지원이 윤은혜와 20년 만에 재회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겸 베이비복스 멤버 윤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은지원은 윤은혜를 향해 "그런데 저희 되게 오랜만 아니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은혜는 "거의 20년 만이다"라고 대답했다. 은지원은 "'X맨'에서 날 씨름으로 패대기쳤던 기억이 나는데"라며 그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베이비복스가 다시 뭉치면서 언니들이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안 하냐"는 은지원의 질문에 윤은혜는 "(결혼 압박은) 딱히 없는데 남편 분들이 눈치 없이 녹음실에 와서 응원한다, 그런데 어떤 모습을 봐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고 꽁냥꽁냥거리니까 부럽다"라고 대답했다. 박서진은 윤은혜와 은지원이 함께 촬영했던 드라마를 떠올리며 "두 분도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될 뻔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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