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박영규가 사혼으로 얻은 딸 조아나에게 자신의 히트곡 '카멜레온'을 소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영규가 자신의 딸 조아나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영규는 조아나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가수로 활동했던 젊은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영규가 자신의 히트곡을 아냐고 묻자 조아나는 "'카멜레온' 하나 안다"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카멜레온' 활동할 때가 진짜 인기 좋을 때였다, 그 당시 같이 노래했던 사람 중에 나훈아 씨랑 같이 일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아나는 "앨범도 아직 있냐"고 물었고 박영규는 "그때는 앨범이 아니라 LP판이 있었다, 기념으로 하나 가지고 있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아나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더니 "중고로 9000원에 판다"며 박영규에게 중고 거래 사이트를 보여줬다. 박영규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이게 귀한 판인데 왜 9000원 밖에 안 하지, 너무한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궈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