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이시바 총리 "신뢰 관계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시기 방중"

뉴시스

입력 2025.02.01 23:22

수정 2025.02.01 23:22

"만나는 횟수 많으면 오해 없어질 것"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신뢰 관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시기에 방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으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24일 도쿄 국회에서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2.01.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신뢰 관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시기에 방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으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24일 도쿄 국회에서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신뢰 관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시기에 방중하겠다"고 밝혔다.

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민영 TBS의 CS프로그램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외무상, 집권 자민당·연립여당 공명당 각각 간사장이 방중했다며 "이쪽만 가는 게 아니라 저쪽에서도 와 줄 것"이라며 양국 주요 인사들의 왕래 결과를 주시해 구체적인 방문 시기를 판단할 생각을 시사했다.

이시바 총리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문제, 중국의 일본인 구속 문제 들도 거론하며 "만나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묘한 오해는 없어져 갈 것"이라며 상호 왕래 의의를 강조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자민당 간사장과 지난 1월 중순 베이징에서 회담했을 때, 2월 전반 동계아시안게임에 맞춰 이시바 총리의 방중을 비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동계아시안게임은 내달 7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다만 일본 정부는 내달 7일로 조율하고 있는 미일 정상회담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어, 이시바 총리의 방중 시기를 2월 상순으로 조율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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