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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뮌헨, 홀슈타인 킬에 4-3 신승…케인 멀티골

뉴스1

입력 2025.02.02 08:39

수정 2025.02.02 08:39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4-3으로 이겼다.

리그 6연승을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16승 3무 1패(승점 51)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42)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승격팀 홀슈타인 킬은 3승 3무 14패(승점 12)로 17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는 단단한 수비를 펼쳤지만 후반에는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는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상대의 역습 과정에서 상대의 슈팅이 골라인이 넘기 전 걷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4-0으로 앞선 후반 17분에는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앞섰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해리 케인의 헤더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분 만에 나온 케인의 헤더 추가 득점으로 기세를 높였다. 2골을 추가한 케인은 리그 19호 골로 득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9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까지 나오면서 4-0으로 크게 앞섰다.

4골 차로 리드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3분 케인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을 빼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의 실수로 후반 17분 만회골을 내주더니 후반 추가 시간 스티븐 스크르시브스키에게 연속골을 허용, 1골 차까지 추격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막판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한편 정우영이 속한 우니온 베를린은 안방에서 라이프치히와 0-0으로 비겼다.

정우영은 후반 26분 팀 스카르케 대신 교체 투입돼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5승 6무 9패(승점 21)로 14위에 머물렀고, 라이프치히는 9승 6무 5패(승점 33)로 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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