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이마트24가 올해 초 선보인 초저가 브랜드 '상상의끝'의 2탄으로 '900삼각김밥'과 '2900짜장면'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상상의끝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물가안정 프로젝트로 '상상할 수 없는 가성비의 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900삼각김밥은 10년 전 삼각김밥 가격을 콘셉트로 햄, 베이컨, 참치 등 다양한 원재료로 만들어졌다.
2900짜장면 역시 20년 전 짜장면 가격을 내세워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춘장으로 볶아 깊은 풍미를 담고 있다. 또한, 지단과 오이채 고명으로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짜장면 한 그릇 느낌을 연출했다.
상상의끝 2탄은 저렴한 가격으로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한 만큼 학원가, 오피스, 주택가 등에서 높은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마트24는 해당 초저가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점포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2900짜장면 구매 시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삼각김밥 9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모든 삼각김밥에 적용 가능한 지류 쿠폰이 동봉되어 있어 새로 출시한 900삼각김밥을 사실상 공짜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 공승준 FF팀장은 "상상의끝은 가격은 낮추되, 양이나 품질은 떨어뜨리지 않는 데 집중했다"며 "1탄으로 출시한 김밥과 비빔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짜장면과 삼각김밥으로 2탄을 준비했으며 지속적으로 초저가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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