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대학에 참여할 '특별 학기 학습자' 모집을 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누구나 인문, 과학, 예술, 실용 지식 등 다양한 분야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 학기는 2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다. 이번 학기에는 총 46개의 강좌가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중부권·동남권·모두의 학교·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방법-쇼펜하우어와 니체' 강좌는 도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쓴 강용수 교수가 진행한다.
또 '노랫말에 담긴 시대상과 인문학', '그림값으로 배우는 미술사–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의 비밀' 등의 강좌에서는 음악과 미술에 담긴 시대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강좌도 마련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하는 '누가누가 잘 쌓나?: 스파게티 타워 챌린지' 강좌는 누구나 과학 원리를 쉽게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용진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서울시민대학은 4개 캠퍼스로 확장되며 서울시 대표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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