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UCA 컬렉션 한국 첫 전시
뱅크시 카우스 등 10인 72점 소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은 '아이콘스 오브 어반아트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전시를 오는 3월2일까지 연장한다. 갤러리 신당은 당초 2일 폐막에서 관람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평으로 한 달간 더 펼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뱅크시(Banksy), 카우스(KAWS), 제이알(JR),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등 어반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10인의 72점을 소개한다.
독일 최초의 어반아트 미술관으로 알려진 MUCA(Museum of Urban and Contemporary Art)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다. MUCA는 크리스티안(Christian)과 스테파니 우츠(Stephanie Utz) 부부가 2016년에 설립했다.

2006년 4월, 뱅크시가 런던 소호의 골목에 설치한 작품 '훼손된 전화박스(Vandalised Phone Box)'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2015년‘디즈니랜드’를 패러디한 기괴한 놀이동산 ‘디즈멀랜드(Dismaland)’에 설치되었던 인어공주 '에리얼(Ariel)'도 압도적인 스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문가영의 목소리로 무료 도슨트도 즐길 수 있다. 특별 연장전시를 기념하여 3~9일까지 관람료를 할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