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설 연휴 충북서 5대 범죄 61건…"살인·강도 없어"

뉴시스

입력 2025.02.02 13:28

수정 2025.02.02 13:28

성범죄·절도·폭력 등 작년 대비 11.5%↓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설 연휴 기간 충북지역은 강도, 살인 등 중요 범죄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폭력·성범죄·강도·절도)는 61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69건) 대비 8건(11.5%) 감소했다.

살인, 강도는 없었지만 성범죄(강간·강제추행) 4건, 절도 28건, 폭력 29건이 발생했다.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30.3건으로 1년 전(29.8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6.3건(사망0명·부상7.3명)으로 작년(14.3건, 사망0.5명·부상 24.8명) 대비 발생 건수가 6.9건(52.4%) 줄었다.



충북경찰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치안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범죄취약지를 중점으로 도보 순찰을 강화했다. 무인점포 등 1767개소를 대상으로 자위방법체계 강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또 가정폭력재발우려가정(62가정), 교제폭력 모니터링 대상자(61명), 아동학대 피해 아동(81명)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도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fnSurvey

소득세 물가연동제, 여러분의 생각은?

소득세 물가연동제란 과세 기준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제도로 납세자가 실질소득 증가 없이 높은 세율 구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한국의 소득세는 소득 구간별로 다른 세율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소득세를 물가 상승률과 연동하는 소득세 물가 연동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기간 : 2025-02-25 ~ 2025-03-11 투표하러 가기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