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최초로 실시간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3월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성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서 선정돼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관내 14개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해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일부 주차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24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수성구는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위치,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차 공간을 찾느라 도로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 대상 주차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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