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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에서 제안"...나경원, 오늘 서울구치소 면회 합류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3 07:32

수정 2025.02.03 07:32

권영세·권성동과 함께 윤 대통령 접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대위원장, 나경원 의원(왼쪽부터) /사진=뉴스1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대위원장, 나경원 의원(왼쪽부터)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이 3일 오전 11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접견 계획을 밝히고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과 관련해 논의하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도 '대학 시절과 이후 검사 생활을 통해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깊으니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해 공교롭게 같이 가게 된 것이지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면회에는 나 의원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윤 대통령 측 제안으로 접견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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