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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국힘 시의원 7명, 중앙선관위·A-WEB 수사 촉구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0 11:37

수정 2025.02.11 15:26

철저한 수사 통해 부정선거 의혹 밝혀야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 중앙선관위와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이인교, 김대중, 김용희, 신성영, 허식, 김종배, 박창호 시의원. 사진=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 중앙선관위와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이인교, 김대중, 김용희, 신성영, 허식, 김종배, 박창호 시의원. 사진=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 중앙선관위와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이하 A-WEB)의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10일 인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선관위와 A-WEB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 시의원들은 “중앙선관위와 A-WEB은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선거 시스템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기존 선거의 사전투표 및 전자개표기 등 선거 시스템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검증하기 위한 독립적 감사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부정 조작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EB은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주의 선거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 주도로 설립한 국제기구로 세계 109개국, 119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2013년 인천시가 유치했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시는 A-WEB에 매년 사무실 임대료 1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희 시의원은 “중앙선관위와 A-WEB이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마치 인천이 부정선거의 온상처럼 돼버린 것 같다”며 “의혹이 재기된 만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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